용산사랑상품권 100억원…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53억원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설 명절을 맞아 총 153억원 규모의 용산사랑상품권과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오는 16일 오전 10시 100억원 규모의 용산사랑상품권을 전액 구비로 발행한다. 1인당 월 50만원까지 5% 할인된 금액에 구매해 용산구 내 약 7천500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는 53억원의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판매한다. 1인당 월 70만원까지 1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용산2가동(해방촌), 이태원1동(이태원관광특구 등), 이태원2동(경리단길), 한남동(카페거리 등) 등 6개 행정동의 2천500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이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