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설 전후 공직기강 점검…청렴위반주의보 발령

연합뉴스 2025-01-14 11:00:11

울산시교육청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설을 맞아 2월 4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8일 '설 명절 청렴위반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전 학교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명절 인사를 명목으로 한 금품·향응 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렴 의무 위반, 근무 태만이나 근무지 이탈 등 복무 위반, 소극적 업무 처리와 품위 훼손 행위, 보안·재난 등 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 대비 태세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단순·경미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중대 공직기강 위반 사항은 엄중히 문책한다.

시교육청 김경희 감사관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엄격한 기준으로 특별 점검을 하고 있다"며 "교육과 상담을 병행해 청렴한 공직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