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엘리베이터, 진동·소음 줄이는 벨트 엘리베이터 기술 특허

연합뉴스 2025-01-14 10:00:09

벨트 분리형 시브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TK엘리베이터는 벨트 엘리베이터의 진동과 소음을 줄이는 '분리형 시브(도르래)'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벨트 엘리베이터는 승객이 탑승하는 카를 견인하는 와이어로프 대신 벨트를 적용한 제품이다.

이번에 특허받은 기술은 벨트 엘리베이터의 핵심 부품인 시브가 독립적으로 구동하도록 해 벨트 사이에서 발생하는 미끄러짐 현상을 방지한 것이다.

이를 통해 벨트 마모를 막고 진동과 소음을 줄일 수 있다.

서득현 TK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분리형 시브 기술은 더 나은 승차감과 쾌적하고 안전한 엘리베이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출시 예정인 친환경·디지털 기반의 제품 'EOX'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