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이후 무료→24시간 무료개방…517면 대상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올해부터 토요일에 공영 노상주차장을 24시간 무료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 공영 노상주차장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료로 운영됐다. 토요일 오후 3시 이후와 일요일·공휴일에는 무료 개방했다.
구는 이를 개선해 토요일 전일을 무료 개방했다.
단, 평일 및 일요일·공휴일의 무료 개방 시간은 동일하다.
무료 개방 대상 주차장은 30개소 517면으로 ▲ 여의동(26개소) ▲ 영등포동(1개소) ▲ 문래동(1개소) ▲ 신길1동(2개소) 등에 있다.
자세한 위치는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또 주차관리 현장 근무자에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하고 무인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는 공영 주차장을 24시간 무료 개방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