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국가보훈부는 전공의 공백에 따라 전국 보훈병원이 의사직 84명을 신규 채용해 전문의 당직 체계로 전환하고 입원 환자들을 24시간 진료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또 전국 보훈병원 내 진료과와 수술실 등에 진료지원 간호사 213명을 배치·운영하는 등 진료 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보훈부는 오는 15일 강정애 장관과 중앙·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 보훈병원장 및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어 비상진료 운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강 장관과 이희완 차관 등이 전국 보훈병원을 찾아 응급진료 현장도 점검한다.
강 장관은 "보훈 대상자분들의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훈공단, 보훈병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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