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尹체포 저지 경호처 '강경파' 김신 가족부장 오늘 소환

연합뉴스 2025-01-14 07:00:08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대통령경호처 김신 가족부장을 14일 오전 10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특별수사단은 김 부장에게 이날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조사를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요구한 상태다.

김 부장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저지한 혐의를 받는다.

김 부장은 경호처 내에서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과 함께 공수처와 경찰의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반발하는 '강경파'로 분류된다.

경찰은 출석 요구에 세 차례씩 불응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신병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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