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또 보내줘" ATM·차량 파손한 50대 구속

연합뉴스 2025-01-14 00:00:20

광주 서부경찰서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13일 주차된 차량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께 광주 서구 양동복개상가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을 향해 플라스틱 판자 등을 던지고 발로 차 찌그러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오후에는 술에 취한 채 양동 한 도로에 있는 ATM을 향해 의자를 던져 파손하기도 했다.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된 A씨는 누범 기간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교도소에 또 가고 싶어서 난동을 피웠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dau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