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모바일앱, 출시 첫날 접속 지연에 고객 불편(종합2보)

연합뉴스 2025-01-13 20:00:08

신규오픈 'MG더뱅킹' 접속·거래 이상…8시간 만에 정상화, 금고 측 "진심 사과"

새마을금고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이상서 기자 = 새마을금고의 모바일앱이 출시 첫날인 13일 전산 장애로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긴급 안내를 통해 "현재 전산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거래가 진행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며 "고객님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중앙회는 기존 앱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한 모바일 앱 'MG더뱅킹'을 출시했다.

중앙회는 이 앱의 정식 출시에 앞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이날 오전 0∼6시 고객 접속을 차단한 채 전산작업을 한 뒤 앱을 오픈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새로운 앱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접속 지연 등 장애가 있다는 고객들의 민원이 잇따랐다.

중앙회는 일부 고객의 앱 이용이 제한되는 등 문제를 파악한 뒤 거래 정상화 조치에 나섰고, 이날 오후 4시 5분께 'MG더뱅킹' 운영을 정상화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접속 지연 등의 문제로 회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바라며, 앞으로 새마을금고는 더 많은 혜택과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dd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