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13일부터 후암교회(후암로13길 8) 내에 조성한 서울형 키즈카페 용산구 후암동점 '후암 초록숲 키즈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형 실내 놀이공간인 이곳은 133.01㎡ 면적에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췄다. 용산구에서는 2023년 11월 문을 연 한강로동점 '도담도담 실내놀이터'에 이어 두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다.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회차(회차별 2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0~36개월 영유아가 이용 대상이다. 아동은 보호자나 인솔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1회 이용료는 아동과 보호자 각각 1천원이다. 다둥이카드를 지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용하려면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준 후암교회에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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