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올해부터 탄소중립 실현 및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처음으로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4대를 도입해 운행에 들어갔다.
태백시는 대중교통의 이용 비율이 높은 고령자의 이용 편의 확보와 이산화탄소 및 배출량 감소를 위해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했다.
기존에 시내버스로 운영하였던 노후 경유버스의 차령 만료에 따라 1대당 9천200만원의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억6천800만원을 지원해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도입을 추진했다.
또 연내 모두 7대의 전기 저상버스를 추가로 도입할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13일 "시민과 태백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통편의 확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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