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장수군은 13일 스포츠 관련 업체인 리턴과 함께 장수읍 두산리에 다목적 체육시설을 건립하기로 협약했다.
협약에서 리턴은 연말까지 30억원을 투자해 두산리에 있는 군유지 1만㎡에 4천487㎡ 규모의 실내 축구 연습장을 만들기로 했다.
소규모 풋살장, 헬스장, 부대시설 등도 함께 갖춘다.
리턴은 이 시설에 대한 운영권을 갖고 장수군과 함께 전국 단위의 각종 축구대회와 전지훈련단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전문 축구인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하는 시설"이라면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운동할 수 있어 전지훈련단 유치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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