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설 연휴를 맞아 여객선과 도선으로 섬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주요 항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13일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취약지역 항공순찰 강화, 다중이용선박 주요 항로 경비함정 증가 배치, 연안사고 예방 및 수상레저 안전관리, 여객선 터미널 밀집 시간대(선박 출입항 전후) 특공대원 전진 배치 등이다.
민간세력 협력 체계 구축 및 구조세력 즉응 태세 유지, 기름ㆍ유해 화학물질 저장시설 등 위험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도 한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설 연휴 기간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바다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해양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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