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고자 0.75% 초저금리 융자 사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성북구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진행되는 이번 융자 사업은 거치기간 없이 최대 5년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이 조건이다.
상반기 신청 기간은 2월 10~14일이다.
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구는 사회투자기금을 조성해 매년 융자 사업을 하고 있다. 2024년에는 총 7개 기업에 2억1천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작년 수준인 4억원의 사업비를 조성해 기업당 최대 4천만원까지 융자할 계획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경제를 이끄는 선도적인 자치구로서 사회적경제기업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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