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평택=연합뉴스) 김솔 기자 = 13일 오전 10시 51분께 경기 평택시 진위면 은산리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이 난 자원순환시설은 전체면적 399㎡ 규모의 1층짜리 철골조 건물 1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소방 당국은 해당 시설 관계자로부터 "야적장에 적재된 폐기물에서 불이 났다"는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어 펌프차 등 장비 20대와 소방관 등 인원 6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나자 내부에 있던 근무자 3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15분께에는 경기 광주시 초월읍 선동리의 한 2층짜리 침대 매트리스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창고가 제2중부고속도로 인근에 있어 한때 16건의 화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9시 36분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 발생 당시 창고 내에 근무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추후 각 화재 사고에 대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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