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 펠로우십' 사업 공고…올해 4개 과제에 60억원 투자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분야 고급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올해 총 60억원 규모로 4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AI 스타 펠로우십' 사업을 공고했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최고급 AI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460억원을 지원한다. 과제당 매년 약 20억원(1차 연도 15억원)이 최대 6년간 투입된다.
과기정통부는 "AI 인재 확보가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가 왔다"며 중장기 연구가 필요한 AI 원천·융합 기술 프로젝트를 최대 3개 발굴하기 위한 산학 공동연구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박사 후 연구자 또는 최초 임용 후 7년 이내 교원인 신진 연구자가 연구 프로젝트 리더로 연구를 이끌도록 하며, 과제당 신진 연구자 참여 비율이 50%를 넘도록 의무화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 분야는 소수의 뛰어난 인재가 산업과 학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분야로, 최고의 AI 연구자들이 국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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