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표하는 '금손' 찾아요"…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모집

연합뉴스 2025-01-13 12:00:23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참가 모습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찾는 '2025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회는 4월 7∼11일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11곳에서 열린다.

금형, 용접 주조 등의 전통적인 뿌리산업부터 산업용로봇, 클라우드컴퓨팅 등에 해당하는 미래 신산업까지 총 50개의 경기 직종으로 구성된다.

참가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우수 숙련기술인 포털인 마이스터넷 누리집(meister.hrdkorea.or.kr)에서 한다.

참가 자격은 서울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서울시 소재 단체에 소속된 사람이다.

대회 입상자(1∼3위)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장과 상금(1위 80만원·2위 50만원·3위 30만원)이 지급된다.

또 9월 열리는 '제60회 광주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고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된다.

서울시와 서울시 기능경기위원회는 선발된 시 대표선수에게 훈련비용과 전국대회 체재비, 모의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의 우수 숙련기술인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안전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