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산림청 산하 한국임업진흥원은 대전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인근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과학적인 관리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임업연구원 조사 결과 국립대전현충원 인근에서 소나무류 4천300여그루 중 1그루가 감염됐다.
임업연구원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최근 재선충병 뷰어앱 및 QR코드를 활용한 이력 관제 시스템 활용 방법, 예방 나무주사 주입 방법, 작업 시 안전 교육 등을 한 데 이어 조만간 소나무류를 대상으로 예방 나무주사 접종을 할 계획이다.
최무열 원장은 "현충 시설과, 학교, 산업단지 등 소나무재선충병 관리 소외 지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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