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18세 이상 26세 미만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궁경부암 예방효과가 뛰어난 '가다실9' 백신 접종을 통해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질병예방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희망자는 올해 말까지 1인당 3회에 걸쳐 지정 병의원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충주에 주민등록 주소를 둬야 하며, 전입자의 경우에는 보건소 예방 접종실(☎ 043-850-3536∼3539)에 등록해야 한다.
'서바릭스'·'가다실4' 같은 다른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은 여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지정 병의원 목록 등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누리집(https://www.chungju.go.kr/health)을 참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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