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소상공인에 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지원

연합뉴스 2025-01-13 10:00:11

제2회 울주군 소상공인의 날 행사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고금리·고환율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제1차 울주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영안정자금은 울주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은행 융자를 받을 경우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체당 최대 6천만원 대출에 대한 이자차액보전금 3%를 3년간 지원한다.

올해 1차로 지원하는 울주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융자규모는 총 100억원이다. 사업 공고는 오는 15일부터다.

지원 신청은 다음 달 6일 오전 9시부터 군청을 방문하거나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ulsanshinbo.co.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울산신용보증재단 남울산지사(☎052-283-0101), 서울산지사(☎052-285-8100)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