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용산구 정비사업 신속추진 자문단'을 처음으로 구성·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2명으로 자문단을 발족했다.
자문단은 ▲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의 전반에 대한 컨설팅 ▲ 정비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갈등·분쟁 조정 지원 ▲ 정비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민 교육 등의 역할을 한다.
자문단은 추진위원회나 조합의 자문 신청을 받은 날부터 25일 이내에 처리를 목표로 신속하게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구는 서울시, 코레일, 민간 등 개발 주체가 많고 재건축, 리모델링, 모아타운 등 사업 방식이 다양한 만큼 전문적인 맞춤 컨설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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