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소통채널 '내 손안에 서울'에서 시의 정책·시설·행사 등 유용한 정보를 취재하고 전달하는 '2025 서울시민기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소통채널은 2003년 '하이서울뉴스' 창간으로 시작했으며, 2014년 내 손안에 서울로 이름을 바꿔 이어오고 있다. 뉴스레터 구독자가 90만명에 달한다.
서울시민기자는 취재기자와 사진·영상 기자로 나뉘며 직접 취재하고 촬영한 정보를 기사로 쓸 수 있다.
작성된 기사는 시민기자 운영 편집부의 검토를 거쳐 서울시의 온라인 뉴스룸 '내 손안에 서울' 기사로 발행된다.
서울시민기자 신청은 14일부터 30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서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다.
서울시민기자는 1년 동안 자율 취재와 미션 취재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 주요 행사 초청과 시정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기사 쓰기에 필요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기사가 발행되면 소정의 원고료와 모바일 기자증을 받는다. 우수 시민기자 서울시장 표창도 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시민기자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시민 여러분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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