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제50회 정선아리랑제를 오는 9월 25∼28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정선아리랑제 일정을 확정하고 축제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축제 정체성을 알리기 위한 체험 및 참여프로그램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탄소중립 등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최종수 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제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소중한 축제"라며 "올해로 축제 5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더욱 섬세하고 꼼꼼히 준비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아리랑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인정받았으며 칠현제례를 시작으로 거리 퍼레이드, 전국 아리랑 경창 대회 등 풍성한 체험·참여·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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