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구민이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정책과 제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2025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 자료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앙정부, 서울시 및 송파구에서 새해부터 신설·변경되는 제도와 정책을 ▲ 교육·문화 ▲ 보건·복지 ▲ 안전·환경 ▲ 행정·일반생활 ▲ 금융·조세 5개 분야로 나눠 알기 쉽게 정리했다.
주요 내용 보면 우선 석촌호수가 새롭게 달라진다.
서호에는 송파 미디어 포레스트 첫 작품인 빛의 조각품 '더 스피어'(The Sphere)가 조성되고 잠실호수교 교각 하부는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호수교 갤러리'로 변신한다.
건립 30년 된 송파구민회관은 리모델링을 거쳐 최신형 무대와 490석 규모 관람석을 갖춘 송파문화예술회관으로 재탄생한다.
보건복지 분야는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 소득기준을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200%로 확대하고 아동급식 지원단가를 9천500원으로 인상한다.
'임신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새로 도입해 여성 최대 13만원, 남성 최대 5만원까지 임신 준비에 따른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안전 분야로는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지원하고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을 180% 이하로 확대한다.
해당 자료는 이북(e-book) 형태로 1월 중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섬김 행정'을 지속해 꼭 필요한 곳에 적절한 행정지원으로 구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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