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매출채권팩토링' 접수…중소기업 단기 유동성 지원

연합뉴스 2025-01-13 00:00:07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기업의 단기 유동성 공급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채권팩토링은 중진공이 판매 기업의 매출채권을 인수해 자금을 공급하고 구매기업으로부터 매출채권 대금을 회수하는 구조로 운용된다. 판매기업에 대한 상환청구권이 없어 구매기업의 부실로 판매기업까지 연쇄 부도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올해 사업 예산은 590억원이다. 각 기업은 결산재무제표상 매출액의 3분의 1(제조업은 2분의 1) 한도 내에서 연간 10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최근 3개년 결산재무제표와 구매기업과 1년 이상 거래 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대상 채권은 중소기업이 제품 등을 공급하고 발생한 매출채권으로 신청일 기준 62일 이내에 발행된 전자세금계산서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www.kosmes.or.kr) 또는 중진공 금융지원 플랫폼(kosmes.wehag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aer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