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15개동 순회 현장보고회…주민과 소통 강화

연합뉴스 2025-01-12 15:00:04

주민과 소통하는 '화목한 데이트' 행사에 참석한 김길성 중구청장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3일부터 2월까지 '찾아가는 동 현장보고회'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청장이 동화동을 시작으로 명동, 청구동, 중림동 등 관내 15개 동을 차례로 찾아 동별 주요 사업과 현안을 직접 점검하고 정책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살필 계획이다.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의 소통 시간도 갖는다. 특히 저연차 직원과 현장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행정서비스와 업무 환경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취임 이후 '소통 행정'을 앞세웠으며 작년에는 화목한 데이트, 현장간담회, 동네 한바퀴 등의 행사를 통해 주민과 접점을 넓혔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한 '동장 직통 소통폰'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구는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의 작은 빈틈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올해는 더욱 발로 뛰며 주민이 더 편리하고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