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 참여 중소·중견기업을 13일부터 모집한다고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12일 밝혔다.
자산유동화증권은 기업이 보유한 유동화 자산을 기초로 발행된 증권이다. 자산 유동화는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담보로 증권을 발행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을 뜻한다.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은 유동성이 낮은 회사채 가운데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친환경 경제활동)에 부합하는 자산을 선별해 발행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증권 발행 시 이자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사업이 시작된 작년에는 139개사가 3천228억원 규모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도록 도왔다. 각 기업은 평균 8천600만원의 이자를 아낀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부터 이자 비용 지원 기간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된다.
자세한 정보는 환경부(me.go.kr)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lee2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