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곤충산업 활성화 추진…전문인·스마트팜 육성

연합뉴스 2025-01-12 12:00:05

사업비 200억원 투입해 곤충산업 거점 단지 올해 준공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에 나선다.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동산면 조양리 일대에 곤충산업 거점 단지를 조성한다.

춘천시청

이를 위해 춘천시는 우선 '곤충 전문인 양성 교육'을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청년농업인 등을 우선으로 선발해 지역 내 곤충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신청은 13일부터 24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에서 가능하다.

또 곤충 스마트팜 육성 지원사업을 위해 지역 내 거점단지와 연계한 종충 농가 육성과 곤충 산업의 저변확대를 강화한다.

이 사업은 곤충 스마트팜 시설 신축과 새 단장 비용을 지원하며, 규모는 1곳당 최대 3천만원(자부담 20%)이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받는다.

매미

홍순갑 농업지원과장은 12일 "앞으로 거점단지 조성에 발맞춰 지역의 곤충산업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