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00억원 투입해 곤충산업 거점 단지 올해 준공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에 나선다.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동산면 조양리 일대에 곤충산업 거점 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우선 '곤충 전문인 양성 교육'을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청년농업인 등을 우선으로 선발해 지역 내 곤충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신청은 13일부터 24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에서 가능하다.
또 곤충 스마트팜 육성 지원사업을 위해 지역 내 거점단지와 연계한 종충 농가 육성과 곤충 산업의 저변확대를 강화한다.
이 사업은 곤충 스마트팜 시설 신축과 새 단장 비용을 지원하며, 규모는 1곳당 최대 3천만원(자부담 20%)이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받는다.
홍순갑 농업지원과장은 12일 "앞으로 거점단지 조성에 발맞춰 지역의 곤충산업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