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 발생하지 않아
(경기광주·이천=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12일 오전 1시 37분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한 침구류 제조회사 내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건물은 3개 동으로 나뉜 2층 컨테이너로, 내부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9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며, 1층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
앞서 같은 날 0시께 이천시 설성면의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135마리가 폐사했다.
돈사와 떨어진 숙소에 있던 관계자 2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40분 만에 초진을 완료하고, 전기난방기에 의한 화재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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