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오는 13∼31일 도민과 고향 방문객 모두가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재난·재해 예방, 민생경제 회복, 지역 상권 활성화, 소외 이웃 나눔 분위기 조성, 빈틈없는 의료체계, 깨끗한 환경 조성 등 6대 분야 16개 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겨울철 안전사고와 대설·한파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물가 대책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명절 성수품 가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가격 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위생 실태 등을 살핀다.

연휴 기간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를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농사랑 쇼핑몰·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소비 촉진,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 자금 융자지원, 중소기업 노동자 자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

소외 이웃을 위해 민간·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30일까지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도 안내한다.

도는 또 불법 환경 오염을 단속하고, 불법 쓰레기 처리 등 각종 생활 환경 민원도 신속히 해결할 예정이다.

각종 불편 신고는 120 충남콜센터로 하면 된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도민은 물론 귀성객 모두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내도록 빈틈없는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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