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신설…응급환자 신속 이송

연합뉴스 2025-01-11 17:00:13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구성원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센터장 아래 4개 팀으로 구성돼 주야간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체계를 갖춘다.

센터에 소속된 간호사와 응급구조사는 119구급대와 병원 사이 연락을 주고받으며 환자 이송지 조정을 맡는다.

또 센터 상담 요원이 사건·사고 신고자에게 영상통화로 환자 응급처치법을 알려주고, 신고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카드 뉴스 등 응급처치 시각 자료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전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송상철 119구급상황관리센터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와 병원 선정 시스템으로 도민의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