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파 계속…진안 영하 11.5도

연합뉴스 2025-01-11 08:00:10

한파(CG)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토요일인 11일 전북은 기온이 낮아 춥고 굵은 눈발도 날리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아침 기온은 진안 영하 11.5도, 장수 영하 9.6도, 무주 영하 8.2도, 순창 영하 7.8도, 남원 영하 7.6도, 전주 영하 5.4도 등을 기록했다.

익산과 완주, 남원, 순창, 임실, 진안, 무주, 장수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0∼2도에 머무르겠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발도 날리고 있다.

이날 적설량은 군산 말도 2.7㎝, 고창 1.3㎝, 김제 1.2㎝, 전주 1㎝, 부안 0.5㎝ 등이다.

부안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눈은 12일 오전까지 서해안에 1∼5㎝ 더 내리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며칠 새 많은 눈이 내리고 한파로 도로가 얼었으니 빙판길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