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새해인사회…'금천 미래 30년' 3대 도약 비전 발표

연합뉴스 2025-01-11 00:00:38

금천구 2025 새해 인사회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올해 개청 30주년을 맞는 서울 금천구가 ▲ 서울 4대 경제 거점도시로 도약 ▲ 수도권 관문도시로 도약 ▲ 사람 중심의 공동체 도시로 도약 등 3대 도약 비전을 제시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0일 금나래아트홀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년 새해인사회'에서 이런 내용의 '금천 미래 30년, 새로운 도약'을 발표했다고 구가 전했다.

그는 "G밸리 경쟁력을 강화해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공군부대 부지 복합개발을 통해 G밸리와 연계한 '직·주·락 자족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안산선 개통, GTX-D 노선 반영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석수역세권 개발로 수도권 관문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유 구청장은 이어 "교육, 복지 인프라 확충과 종합병원 건립을 통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3대 도약과제와 9개 전략과제의 실행력을 갖추고자 연초부터 7개 TF팀을 운영 중"이라며 전문가 자문과 구민 의견을 수렴해 오는 10월 15일 구민의 날에 30개 실천과제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금천구 2025 새해 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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