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국립한밭대는 10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밭대는 2008년부터 18년 연속 학부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했다.

오용준 총장은 "대학 재정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와 경제 상황에 따른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며 "정부 재정지원사업 예산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원 등록금은 교육부가 고시한 등록금 인상률 법정 상한(5.49%) 내에서 일반대학원 2.8%, 전문·특수대학원 4.7% 각각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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