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나 6골…부산시설공단, 인천시청 꺾고 핸드볼 H리그 2승째

연합뉴스 2025-01-10 23:00:11

10일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부산시설공단 권한나.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권한나의 6골 활약을 앞세워 핸드볼 H리그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신창호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시설공단은 10일 대구 계명문화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24-16으로 이겼다.

2승 1패가 된 부산시설공단은 2승의 SK 슈가글라이더즈, 경남개발공사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인천시청은 개막 3연패에 빠졌다.

전반을 10-10으로 맞선 부산시설공단은 후반 들어 11-11 동점 상황에서 신진미와 원선필, 정가희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15-1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부산시설공단은 권한나(6골) 외에도 정가희가 5골을 보탰고, 골키퍼 김수연은 방어율 42.9%(12/28)로 선방했다.

[10일 전적]

▲ 남자부

하남시청(6승 3무 4패) 26(14-6 12-15)21 인천도시공사(5승 1무 7패)

▲ 여자부

부산시설공단(2승 1패) 24(10-10 14-6)16 인천시청(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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