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검토…연말 결정

연합뉴스 2025-01-10 16:00:09

고창군청

(고창=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고창군은 효율적인 공공시설물 관리를 위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군은 기본계획 수립 및 전북자치도와의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를 마무리한 뒤 공단 설립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법 등에 따르면 지자체는 지방공기업을 설립할 수 있는데, 전북의 경우 전주·익산·완주 등 3곳에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돼 운영 중이다.

설립 시 위탁시설은 운곡습지 유스호스텔, 선운산 유스호스텔, 선운산 국민여가캠핑장, 고창갯벌오토캠핑장 등 8곳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시설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설관리공단의 필요성을 따져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war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