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지역 시민사회가 법원이 다시 발부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의 신속한 집행을 촉구했다.

175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하 광주비상행동)은 10일 광주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란 수괴를 즉각 체포해 헌정 중단 사태를 끝내는 교두보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비상행동은 "국민이 무기력한 공권력을 다시 보게 된다면 내란수괴에 대한 분노는 공권력을 향할 것"이라며 "경호처장이든, 내란수괴를 비호하는 국회의원이든 체포를 방해하는 자들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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