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안심식당 운영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정·관리·홍보 등 5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해 상대평가로 실시됐으며 도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 처음 도입됐다.
지정업소는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등을 준수해야 한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안심식당은 총 4천740곳이다.
도는 이들 업소에 대해 연 2회 지도 점검 등 관리를 하고 있다.
지정된 업소에는 위생 물품을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올해는 쇼츠 영상 배포를 통한 홍보를 추진한다.
성만제 보건복지국장은 "안전한 식사 문화 정착과 함께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 침체한 외식 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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