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케이조선은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식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MR 탱커)에 대한 기본설계승인(AIP·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선박에는 올해 첫 상용화를 앞둔 WinGD사의 6X52DF-A 엔진을 적용했다.
케이조선은 Alfa Laval과 함께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케이조선은 2022년에는 MAN ES사의 컨셉 엔진을 기반으로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식 MR 탱커를 개발해 영국 로이드 선급(LR)으로부터 AIP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케이조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선박 개발을 위한 기술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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