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관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여행업 등록을 한 관광사업체가 유치한 내국인 당일 관광객 25명 이상이 유료 관광지 1곳 이상, 음식업소 1곳을 방문하면 30∼35만원을 지원한다.
숙박 관광은 25명 이상이 유료 관광지 1곳 이상, 음식업소 2곳, 숙박업소를 방문하면 60만∼70만원을 지원한다.
외국인은 10명 이상이 정도를 찾아 내국인 방문 조건을 갖추면 당일 관광은 인당 1만원, 숙박 관광은 인당 2만원의 인센티브를 준다.
청도군은 하반기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개인 관광객의 여행경비 지원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다양한 관광 지원사업을 통해 청도가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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