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컴플릿, '미니테일즈'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연합뉴스 2025-01-10 11:00:10

로드컴플릿·젤리사우루스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로드컴플릿은 국내 게임 개발사 젤리사우루스가 개발한 모바일 로그라이크(판마다 구성이 바뀌는 게임) 역할수행게임(RPG) '미니테일즈'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젤리사우루스는 넥슨이 서비스한 '메달 마스터즈' 개발사 엔필 출신의 베테랑 개발자 5명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기업으로, 작년 픽셀아트 RPG '칼리버 기사단'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신작으로 개발 중인 미니테일즈는 주사위를 굴려 게임판 위를 이동하며 진행하는 독특한 RPG로, 귀여운 카툰 스타일의 그래픽과 간편한 조작법 등이 특징이다.

이새배 젤리사우루스 대표는 "로드컴플릿의 글로벌 운영 노하우를 통해 전세계 유저들에게 미니테일즈의 신선한 매력이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배수정 로드컴플릿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개발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게임과 운영을 선보여 글로벌 퍼블리셔로 발돋움하는 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