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회적경제기업, 설맞이 특별 할인 행사

연합뉴스 2025-01-10 00:00:46

전남사회적경제기업 설 브랜드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설을 맞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 명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은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민생안정을 위해 예비비 1억원을 긴급 투입해 최대 50% 할인 기획전으로 운영된다.

녹색나눔, 남도장터, 직거래장터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한다.

500개 이상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농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2천4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는 전남 사회적경제 쇼핑몰 '녹색나눔'과 남도장터, 우체국 쇼핑몰에서 오는 31일까지 40%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전남상사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30개 기업 110개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고,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은 15개 기업 50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특별 할인행사 제품은 녹색나눔 누리집(greenanum.co.kr), 남도장터 누리집(jnmall.kr), 우체국 쇼핑몰(mall.epost.go.kr)에서 구매하거나 전남상사 사회적협동조합(☎061-282-8690)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김준철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장기화한 고물가·고금리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설을 맞게 됐다"며 "착한 소비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고 소비자 부담을 덜어줄 이번 특별 할인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