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선두 BNK, 신한은행 물리치고 다시 '연승 모드'

연합뉴스 2025-01-10 00:00:37

BNK 사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프로농구 선두 부산 BNK가 인천 신한은행을 물리치고 다시 '연승 모드'를 켰다.

BNK는 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68-59로 이겼다.

직전 5경기에서 승리와 패배를 오가며 '퐁당퐁당' 3승 2패로 살짝 주춤하던 BNK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했다.

14승 4패의 BNK는 2위(11승 6패) 아산 우리은행과 격차를 2.5승으로 벌렸다.

신한은행은 청주 KB와 공동 4위에서 5위(6승 12패)로 반 계단 내려앉았다.

이이지마 사키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1점을 넣고 리바운드 4개를 잡아내며 BNK 승리에 앞장섰다.

3점 2개를 포함해 16점을 책임진 김소니아의 활약도 빛났다.

ah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