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경동 500여가구 정전…"떨어진 패널이 전선 접촉"

연합뉴스 2025-01-10 00:00:25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9일 오후 2시 47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 503개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아파트 변압기 고장ㆍ사고(PG)

정전은 인근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의 5층 높이 외벽에 붙어있던 패널이 바람에 떨어지면서 전봇대 전선에 닿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전 측은 전력공급 회로를 바꿔 46분 만에 501개 가구에 대한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나머지는 훼손된 전선 교체 작업이 완료되는 오후 6시께 복구될 것으로 전해졌다.

chase_aret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