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월암동 이불솜 공장서 화재…1명 연기흡입(종합)

연합뉴스 2025-01-10 00:00:19

공장 화재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9일 오후 9시 12분께 대구 달서구 월암동 1055번지의 이불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남성 1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62대와 인력 165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달서구는 인근 주민들에게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창문을 닫아주기를 바란다"고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내부에 위험 물질이 없는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했다"고 말했다.

hs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