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 논산시청은 지난해 전국에서 1만3천724명이 논산시 고향사랑기부금을 후원해 14억1천800만원을 모금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모금액(6억5천만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금액으로, 충남도의 조사 결과 논산은 충남권 지자체 중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가장 많았다.
기부자 절반 이상이 수도권 거주자로, 20대∼40대가 80%를 차지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답례품은 딸기, 삼겹살, 강경젓갈, 전통주 순이었다.
설향과 비타베리 등 인기 품종으로 구성한 딸기 답례품은 특허 포장 기술로 신선하게 배달돼 기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소중한 기부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해 논산의 미래를 더욱 밝혀나가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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