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태백에서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80대가 신고 약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5분께 태백시 적각동에서 "남편이 보이지 않는다"는 A(85)씨 아내의 112 신고가 들어왔다.
A씨 집 주변을 수색하던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27분께 집 근처 70m 아래 낭떠러지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실족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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