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세계 절지동물 특별전'을 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서식하는 50여종, 1천여마리의 희귀한 절지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지네인 기간티아 왕지네,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투구게, 사막의 사냥꾼으로 불리는 낙타거미 등이 포함돼 있다.
고생대의 대표적 절지동물인 삼엽충과 호박 곤충의 화석도 있다.
장수풍뎅이 애벌레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곤충 생태 체험존, 아이들이 퀴즈를 통해 절지동물의 생태를 알아보는 스탬프 미션 탐험 등도 마련됐다.
2월 23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문을 열며 매주 월요일과 설 당일에는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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