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영남대는 베트남 유학생 유치를 위해 호찌민에 '영남대 유학센터'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영남대 유학센터는 유학생 유치를 위한 핵심 해외 거점 역할을 하면서 동남아 지역에서 영남대를 알리게 된다.
영남대는 한국 유학을 원하는 현지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과 유학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양질의 유학생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베트남은 한국을 찾는 유학생이 중국에 이어 가장 많은 나라로 지난해 기준 5만6천여명의 유학생이 국내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다.
영남대 관계자는 "베트남 남부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과 유학 상담을 제공해 영남대 유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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