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양자과학기술 분야 산학연관 교류 플랫폼 'K-퀀텀 스퀘어 미팅'을 열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전년 대비 54.1% 증액된 1천980억원을 투입하는 올해 양자전용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또 양자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계획과 양자기술산업법 시행에 따른 양자종합계획 수립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수요자 의견을 들었다.
양자과학기술인 신년 인사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양자과학기술 인사와 유관 분야 종사자 3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IYQ)를 맞아 글로벌 양자 생태계 현황 등을 공유했으며, '양자기술 전환기: 신기한 학문을 넘어 보편적 기술로'를 주제로 한 전문가 패널토론 등이 열렸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은 "2025년을 우리나라 양자 산업화 원년으로 삼아 초기 상용화·실증, 인프라·장비 구축, 기업 지원 등 양자기술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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