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SK텔레콤 등 인공지능(AI) 전문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AI 맞춤형 스마트건강관리 교실' 운영 모델을 9일 공개했다.
이 모델은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 방법을 제안해 실행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AI는 학생의 신체 정보, 체력, 스트레스 지수, 영양 섭취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진단한다. 나아가 건강 관리를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조언과 실천 방안을 제공한다.
교실에는 증강현실(AR) 기반 체력 운동 기기 등 첨단 건강 관리 장비도 설치된다.
서울교육청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시범 운영 학교를 1곳 지정해 시범 운영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적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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